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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 예방 '청정건강주택 건설기준'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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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8 09:44:41, Hit : 11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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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건강주택 건설기준 - 국토해양부고시 제2010-382호 (내려받기)
오는 12월부터 사업승인을 받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신축 아파트나 리모델링 주택은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건설기준을 따라야 한다.
국토해양부는 두통, 아토피 등 새집증후군을 예방토록 하는 '청정건강주택(Clean Healthy House) 건설기준' 14개 항목을 제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새집증후군이란 신축 주택에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나 인체 유해화학물질(VOC)로 실내 공기가 오염돼 두통, 구토, 어지럼증, 가려움증 등을 유발하는 증세를 말한다.
이번에 마련된 청정주택 건설기준은 최소기준과 권장기준 7개 항목씩을 포함하고 있다. 이 가운데 7개의 최소기준을 모두 충족하고 3개 이상의 권장기준을 적용해야만 사업승인을 받을 수 있다.
적용대상은 오는 12월 1일 이후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신청을 하는 1000가구 이상 신축 또는 리모델링 주택이다.
사업주체가 청정주택 건설기준의 적합성 여부를 자체평가서로 작성해 제출하면 각 지자체 시장 및 군수가 이를 확인하고 준공검사시 이행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기준 이행에 따른 추가비용은 분양가 가산비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표창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다음은 국토부가 마련한 청정건강주택 건설기준 14개 항목이다.
◇최소기준
▲건축자재 및 붙박이 가구 - 주택성능등급표시제도 중 '실내공기 오염물질 저방출제품' 1등급 이상 획득
▲자재에 포함된 유해요소(납, 수은, 6가크롬 등) - '환경기술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환경표지 인증기준에 적합
▲시공관리 - 일정관리·자재관리 매뉴얼 작성, 흡수성 자재의 밀봉 보관, 오염물질 저배출 현장장비 사용 등 시공관리 시행
▲플러쉬 아웃(flush out) - 공사 완료 후 입주 전에 환기 등을 이용해 신선한 외기를 실내에 충분히 도입함으로써 실내 오염원을 실외로 방출
▲환기성능 - 주택성능등급표시제도 중 '단위세대 환기성능' 2등급 이상 획득
▲환기설비 성능검증 - 대한설비공학회의 '공동주택 환기설비 성능검증 기술기준' 충족 등
▲접착제 시공방법 - 접착제 시공면의 수분함수율 4.5% 미만 유지, 접착제 시공시 섭씨 5도이상 유지 등
◇권장기준
▲빌트인 생활제품 - 오염물질 방출량이 우수등급(TVOC 5.0㎎/㎥이하, HOHO 0.05㎎/㎥이하) 이상인 빌트인 제품 설치
▲흡방습 건축자재 - 흡방습량이 50g/㎥ 이상인 건축자재를 거실과 침실 벽체면적의 10% 이상에 사용
▲흡착 건축자재 - 흡착률이 60% 이상이고, 적산흡착량이 6000㎍/㎡(포름알데히드) 이상인 건축자재를 거실과 침실 벽체면적의 10% 이상에 사용
▲항곰팡이 성능 건축자재 - 항곰팡이 저항성이 2.5 이하인 건축자재를 곰팡이 발생 우려 부위(발코니, 화장실 등) 외피면적의 5% 이상에 사용
▲항균 성능 건축자재 - 항균 저항성이 2.0 이하인 건축자재를 세균 발생 우려 부위(발코니, 화장실 등) 외피면적의 5% 이상에 사용
▲도장공사 시공기준 - 실내반입 자재의 현장 도장 자제, 실내도장은 벽지 시공전 실시 등 별도 시공기준 준수
▲접착제 사용부위 처리 - 흡착률 30%이상의 흡착보양재 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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